
화끈한 화력시범으로 경기는 4-3, 쇼난의 경기로 끝이 났다. 수비진의 응집력이 경기결과를 초래했달까,
세레소의 수비라인은 늘 나를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아니 대체 왜 그렇게 올라가는건지..커버링 능력이
딱히 뛰어난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한순간의 실수로 골이라도 먹힐 때면 정말 화가 날 정도다.
이날 또한 그랬다. 거의 다 이긴 시합을 수비라인의 난조로 쇼난에게 내주며 승점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단초를 제공하고야 말았다. 19일 현재, 승점차는 6점. 이를 어떻게 만회할 지 남은 20여 경기에서
주목해야할 듯 싶다.

구름이 무척 이뻤던 하늘.

후보정을 하긴 했지만 이런 좋은 느낌의 사진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날 경기장에 운집한 관중은 올해 최고기록인 1만 8천 5백여명. 오사카시에서 광고를 해준 덕분에
J2리그임에도 거의 J1 관중기록에 육박하는 관중이 모였다. 같이 간 친구가 놀라워 했을 정도.
여담인데 내가 늘 앉는 SB석이 (사진 정면) 전부 매진사태가 벌어져, 처음으로 벤치 뒤에 앉아 보았다.
트랙 때문에 경기 보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으나 선수들의 호흡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점에선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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