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남미, 아시아 J2리그 25라운드 세레소 오사카 vs 센다이 베갈타 2009/07/06 01:15 by 홍돈

세레소는 24라운드 종료된 시점에서 리그 1위, 센다이는 승점 3점차 3위를 달리는 중이라
결과에 따라선 1위와 3위가 뒤바뀌어버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J리그는 물론 오사카시에서도
주목도가 높은 시합이었다. 오사카시 시장까지 와서 축사를 했을 정도이니 ㅎㄷㄷ

관중은 올시즌 2번째로 많았던 (맞는 진 모르겠지만) 13800여명.

시합내용은 전에 없이 거칠게 진행됐다. 다만 세레소의 중원으로 나온 하마다 타케시와 쿠로키 마사토의
조합은 센다이의 플레이메이커 량용기 한명을 상대하기에도 역부족이었다. 실제로 수비적인 면에서
뒷걸음질 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량용기의 테크니컬한 왼발에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볼 간수능력이
뛰어난 마르티네즈의 부재가 아쉬웠다.

하지만 분전한 DF&GK와 여전히 파괴력 넘치는 공격진들이 세레소를 이끌었다. 특히 이누이 타카시는
몇번이나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센다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센다이의 골리가 오늘 거의 야신 모드였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연계나 과정은 충분히 칭찬할 만 했다.

평소 불안함을 노출한 DF진과 골리 김진현 선수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중원이 자주 오픈되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한 세레소였지만 몇번의 좋은 세이빙을 한 김진현과 DF진이
있었기에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수 있었던 시합이었음.

경기결과는  결국 0 : 0, 스코어레스였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시합이었다. 두 팀 모두 오늘 경기에서
범한 평범한 실수들을 남은 시합에서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을 지가 1부로의 길로 직결될 듯.

경기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VIP 출입구에 누군가가 통화를 하고 있길래 자세히 보니
센다이의 포워드이자 전 일본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히라세 토모유키였다. 평소에 자주 실패한
선수로 거론하는 선수였는데 막상 눈 앞에서 보니 자연스레 사인과 사진 요청. 종이가 없어서
마침 오늘 읽으려고 가져갔던 축구잡지에 받았음..ㄲㄲ

여전히 잘 생겼다. 축구실력도 여전하지만.ㅋㅋㅋ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diadora10.egloos.com/tb/2365397 [도움말]

덧글

덧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