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감상. (스포일러 없음) 2009/06/28 23:38 by 홍돈

오후 7시 30분쯤 세레소 오사카가 한골을 넣은 것을 확인하고 바로 집을 나와
집에서 자전거로 약 2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영화관으로 뛰쳐갔다. 나이트 개봉이
그다지 흔치 않은 이곳의 영화관에선 8시면 거의 모든 영화가 막을 내려버린다.
오늘 본 트랜스포머같은 인기작품들도 마찬가지로 일요일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상영이 20시인 것은 시네마 콤플렉스의 심야 상영이 흔한 한국에서 온 사람에겐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튼 홀로 간 터라 혹시 커플들이 많으면 어떻게 하나 내심 노심초사했으나 우려는 기우로
그쳤다. 의외로 혼자 보러 온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그중엔 외국인도 한명 끼어있어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까지 했다. 뭐 그 사람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던 것이었는지 팝콥과 음료를 양손에 꼭 쥔
상태였다는 것이 나랑 다른 점이랄까.

아무튼 영화는 시작되었다.
전작에 비해 더욱 많아진 액션장면 덕에, 최근 노안이 찾아오는 나로선 무척 버거웠지만
뭐 충분히 CG는 괜찮았다(를 넘어 현란했다-_-). 옵티머스 프라임은 여전히 멋지고
ㄷㄷㄷㄷㄷㄷ 메간 폭스 몸매를 2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점수를 후하게 줄 만 했다.
(막판의 그 엄청난 도주신을 찍으면서도 흐트러짐 하나 없는 메간 폭스 하악하악)

결말의 전개가 뻔히 보인다는 점은 이런 류의 영화의 특징이자 단점이니 둘째 치더라도 막판의 뭔가
불완전연소된 느낌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킬링 타임 용으론 충분한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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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Vincent 2009/06/29 10:57 # 답글

    노안... _-a
    이번작은 옵티머스를 위한 영화였죠 ㅋㅋ
    죽었다, 살았다 하는 드래곤볼스러운 장면이 연출될줄이야...;;
  • 홍돈 2009/07/03 13:50 #

    제말이 말입니다. 완전 드래곤볼-_-;;
  • 2009/07/01 13:5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홍돈 2009/07/03 13:51 #

    제 블로그에도 아마 글이 있을텐데...ㅎㅎ(어디 썼는 지 제가
    기억이 안나네요 ㄷㄷㄷㄷ)

    평가나 인지도나 상당히 좋은 편이죠. 겸손하기도 하고....
    잘 생기기도 했고ㅎㅎㅎㅎ
  • 미녀 2009/07/03 02:14 # 삭제 답글

    아이맥스 맨날 사람 많던데 언제 보나......
  • 홍돈 2009/07/03 13:51 #

    아이맥스로 보면 눈이 안 아프려나요? 오사카에도 아이맥스가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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