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리그 개막전 패배....

어젠 정말 '볼' 때문에 하루종일 침울했던 것 같습니다.
첼시도 졌고, 제가 감독으로 있는 INTER hitel도 졌기 때문입니다. 쩝.

지역리그 개막전. 솔직히 전술적인 준비가 미흡했던 점도 있었고(상대팀을 처음 본 터라-_-)
선수들 컨디션을 파악하지 못한 점, 그리고 교체 타이밍을 못 잡은 점이 미스였어요.
그렇습니다. 다 제잘못이었죠..아 정말 이길 수 있었는데..교체 타이밍도 제대로 못 잡고
동점골에 재역전골 먹고 나니까 감정이 정말 극에 달해서 지시도 제대로 못 내리고...심판은
병맛 판정에....아우...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결국 4 대 3 분패.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였는데 감독인 제가 준비를 잘못한 탓에.....
선수들도 룰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탓에 수차례 쓸데없는 미스를 범하는 장면도 나왔지만
(풋살은 킥인 미스나 교체 룰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상대팀에게 공격권이 넘어가거나, 카드를
받습니다. 킥인을 할 때, 무조건 볼을 라인상에 세트해놓고 차야하는데 우리 팀 애들은 그런 연습이
안 되어있으니 계속 미스;..뭐 어제 경기로 다들 숙지했겠지요! 경기 끝나고 설명까지 했습니다.ㅠㅠ)
전적으로 제 전술적 역량 부재가 컸습니다.

허나 앞으로 5경기 남았고 나머지 상대들은 일전에 한번 붙어본 적이 있는 팀이라 승산이 있습니다.
또 어제 새벽동안 계속 일종의 반성 같은 것을 하면서 전술과 포진, 멤버들을 새로이 했기 떄문에
아마 다음 경기부터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어젠 정말 1년에 몇번씩 찾아오는 운이 없던 날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하필 어제 찾아오다니
무심하기도 하시지.ㅠㅠ

by 홍돈 | 2008/05/23 17:44 | └Inter Hitel Member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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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겜퍼군 at 2008/05/23 18:11
남은 경기 전승하세요..
Commented by 홍돈 at 2008/05/23 21:44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원론적이지만 이 말밖엔 못 하겠어요ㅠㅠ
Commented by 그라드 at 2008/05/23 18:59
처음에 크게 데였으니 앞으로 긴장 바짝하고 무섭게 전진하겠군요! 다른 팀들이 불쌍해 지는걸요
Commented by 홍돈 at 2008/05/23 21:46
그리고 변명 같지만 어제 저 경기엔 저희 팀 최대 에이스 두명이 없었던 터.
다음주 부턴 넘버원 에이스가 참가하기 때문에 활용폭이 더욱 커질 겁니다. 오늘 그 친구 만났는데
"너무 걱정마세요. 다음 경기부턴 밟아버리면 그만아님?" 이러더군요. 진짜 그 친구가 우리 팀의 스페셜원인데...
Masa라고..크크..
Commented by 바셋 at 2008/05/23 23:09
첼시가 져서 상심이 크셨군요^^
개인적으론 그래도 그란트의 전술이 퍼거슨을 능가했다고 생각되던데요
패인을 감독에게 돌리는 홍돈님의 모습이 알흠답습니다~
감독이 바람직하니 앞으로는 다 이기겠네여~~
Commented at 2008/05/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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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5/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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