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일본 올림픽 대표팀, 네덜란드에 1 대 0 승리. 2008/05/21 14:21 by 홍돈

(사진 출처 : JFA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 툴론에서 진행중인 툴론 인터네셔널 컵 A조 개막전에서 일본이 귀화선수 리 타다나리의
골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제압하며 첫 승을 거뒀습니다. 같은 조의 칠레 또한 개최국인 프랑스에게 
5 대 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A조가 초전부터 혼전양상을 띄게 되었습니다.

최정예 멤버로 출전한 일본은 사실상 3군(22세이하 선수들로만 구성된)으로 출전한 네덜란드에게
시종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습니다. 네덜란드 VVV에서 뛰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와
타구치, 리 타다나리를 최전방에 포진한 일본은 볼점유율을 중요시한 포지션사커를 구사하며 네덜란드의
틈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며 쉽사리 승부의 추를 가져오지 못 했으나
후반 20분 GK 니시카와의 긴 골킥을 상대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 볼을 리 타다나리가 가로채
골을 성공, 1 대 0의 스코어를 잘 지켜내 귀중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일본팬들은 "3군으로 출전한 네덜란드에게 단 한골 밖에 뽑아내지 못한게 오히려 문제아니냐"
"어차피 네덜란드는 본선에선 전혀 다른 포진으로 나올 것", "3군을 상대로 우리 팀의 모든 것을 보여준 꼴이
되버렸다"며 쓴소리를 가감없이 내뱉고 있습니다. 특히 이 소식을 접한 본인의 지인 축구팬은 "이긴게 맞냐?
그 네덜란드를!!" 이라 좋아했지만 곧바로 3군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그럴 줄 알았다. 일본이 이길리가 없다"
며 자조섞인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확실히 일본이 네덜란드의 1군 멤버를 이기기엔 무리가 있지요;
물론 일본 멤버 또한 급조된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1 대 0의 승리로 대단하긴 한거지만, 저 멤버가 이번 올림픽에서
활약할 일본의 1군이라 생각한다면 일본팬들의 고언 또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의 다음 경기는 개최국이자 칠레에게 역전패한 프랑스. 과연 프랑스를 상대로 오늘 경기와는 다른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프랑스 또한 이겨 봤자 좋은 소리는 못 듣습니다. 네덜란드가
3군격이라면 프랑스는 3.5군 격인 20세 이하 팀을 내세운 터라 뭐 양민학살 수준으로 이기지 않는 이상은-_-


덧글

  • 낑깡대부 2008/05/21 14:35 # 삭제 답글

    3군 멤버가 궁금하네요. 사진 뒷쪽 흑인은 얼핏 보니 밀라노 쿤더스(AZ) 같아 보이긴 하지만.
  • 홍돈 2008/05/22 00:20 #

    일본 팬들이 한말이라 아마 좀 더 폄훼하려는 건 있었겠지요.ㅎ 22세이하 대표팀이고 그냥 점검차 보낸거라고 하던데..
  • 그라드 2008/05/21 17:36 # 답글

    그래도 3군에게마저 졌으면 더 좌절했을 것 같아요. 골이야 잘 터지는 날도 있는거고 아닌 날도 있는거니, 어쨌든 귀중한 1점을 득점했고, 상대의 공세를 막아냈다는데 의의를 두면 좋겠죠.
  • 홍돈 2008/05/22 11:34 #

    귀중한 1점.ㅎㅎ리 타다나리가 득점했다니 왜 이리 기쁜 지.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ㅎㄷㄷ
  • 2008/05/23 01:56 # 삭제 답글

    야구 커지면 축구 작아진다 (야구 득세하는 미국.일본.대만.한국.쿠바 .전라도등) 세계적이고 제대로된 축구선수 나오냐구요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인적자원 들이 야구로 가니 시즌도축구와 겹친다
  • 드로구바 2008/05/23 01:58 # 삭제 답글

    야구 크는 나라치고 축구강국 없다
  • 박지성 2008/05/23 02:03 # 삭제 답글

    축구강국 으로가는 지름길 1.시즌이겹치고 인적자원 을 뺏어가는 야구를 망하게한다 2.소질있는 국대경기 경험이 없는 용병귀화 3. 1.2부리그 강등제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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