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유럽 셀틱의 나카무라 슌스케, 일본 복귀 하나? 2008/04/01 20:50 by 홍돈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뛰고 있는 나카무라 슌스케가 올시즌을 끝으로 셀틱을 떠나
일본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일본언론인 석간 후지가 전했다.

석간 후지에 따르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지난 해와는 달리 올시즌 현재 무관에 그치고 있는 셀틱의
수장 고든 스트라칸 감독에 대한 셀틱 프런트진과 팬들의 신뢰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며 올시즌 종료 후
스트라칸 감독이 지휘봉을 놓을 것이라 전했다. 더욱이 셀틱은 지난 올드펌 더비에서 레인저스에게 1 대 0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레인저스보다 한경기를 더치른 상황에서 승점 6점 차가 벌어져 이미 자력우승은 물거품이 된 상태.
고든 스트라칸 감독은 "이번 패배로 그들이 미끄러지기만을 기다려야만하는 끔찍한 상황에 직면했다" 며 현상황이
좋지않음을 인정했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패배한 뒤, 리그에서 1승 1무 3패라는, 무척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터라 셀틱팬들의 불만은 종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팬들의 화살은 나카무라 슌스케로 향했다. 지난 시즌, 나카무라 시프트로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성공을 맛 본 스트라칸감독의 실패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나카무라를 계속 해서 기용한 것이 팀의 부진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팬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전 셀틱의 주장이자 스코틀랜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는 톰 보이드는 BBC 스포츠 방송에 출연,
"단 한경기로 그의 경질을 논하기엔 이르다. 셀틱 팬들은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고 팬들의 성급한 행동에 일침을
가했으나 팬들의 불만은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석간 후지는 전했다.

고든 스트라칸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등에 업고 성공가도를 달려왔던 나카무라 슌스케. 그러나 스트라칸감독의
자리가 위태해짐에 따라 올시즌을 끝으로 그의 스코틀랜드 성공사 또한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그가 쭉 동경해 왔던 스페인으로의 새로운 모험, 스코틀랜드 잔류, 그리고 일본 복귀.
시즌 종료 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만,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덧글

  • GrayFlower 2008/04/01 21:06 # 답글

    셀틱에게 있어서는 지금 맨유의 호날두 정도의 위치 아녔나요?^^; 은퇴는 고국에서 하더라도 아직은 유럽의 리그에서 뛰어줬으면 좋겠네요.
  • 홍돈 2008/04/02 00:28 # 답글

    Grayflower//그러게요~ 호날두 정도까지 인진 잘 모르겠지만, 셀틱이 나카무라를 이용해 취한 이득이 엄청나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씁쓸하긴 하네요. 뭐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고들 하지만요. 아마 본인은 스페인을 무척 가고 싶어할거고, 그의 킥능력이나
    패서로서의 능력을 생각하면 라리가 중,하위팀정도에선 무척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으니 중, 하위 팀이라도
    부담스럽진 않을 거고 마케팅 요소를 생각한다면 더더욱 탐이 나겠지요. 아직 일본 돌아오긴 멀었다고 생각해요 저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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