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9일
호마리우 갑작스러운 은퇴.

나름 성적을 냈었던 그였는데 과거 그닥 좋지 않은 일로 불협화음을 겪었던 에드문도가 바스코 다 가마로
오면서 어느정도 그만 둘 기미가 보이더니, 결국 에드문도가 아닌 다른 선수의 기용법을 두고 회장과 말다툼
끝에 제 발로 걸어나갔죠. 그리고 3개월 지난 오늘 갑작스레 들려온 그의 은퇴소식.
사실 현역에 대한 의지가 꺾인 것은 절대 아닐 겁니다. 인터뷰에선 "더이상 운동을 하지 못 할 것이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던데 바로 3일전까지만 해도 플라멩고와 협상테이블 차려뒀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을 정도로
(아, 물론 감독이 아니라 선수로서의 협상입니다) 그의 현역에 대한 의지, 그리고 앞으로 세워나갈 그의
골 기록에 대한 의지는 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플라멩고와 협상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지 72시간도 안 지난 터라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소식이 조금 충격적이긴 합니다.
제가 호마리우를 본 것은 94년 월드컵 이후 녹화 떠둔 비디오나 겨우 구한 월드컵 영상, 그리고 그의 현역
마지막 유니폼이 된 바스코 다 가마의 경기들 뿐이었는데 그가 왜 자신이 펠레보다 위대한 스트라이커라고
큰소리 칠 수 있었는지 그의 천골 중 단 몇 골 들이 말해줬습니다. 비록 말년엔 PK도 꽤 많이 차긴 했지만
전성기 시절의 그는 정말 호나우두에 버금갔었지요. 화려한 드리블은 호나우두에 비할 수 없으나 정말 골 하나
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넣는 그런 선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튼 그는 일전에 축구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은퇴 후엔 자신의 딸과 같은 장애를(병명을 잊었네요;)
가진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일할 것이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진 못 하겠지만,
앞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존경받는 그런 호마리우를 기대합니다.
# by | 2008/03/29 19:58 | └Asia & S.America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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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名になりたければ俺にパスしろ」
彼らしい名言です。
넵 믹시하고있습니다^^
위의 분도 마침일본인이신가요?
아 오오사카에 있다고 하셨나요?
오오오오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