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감상. (스포일러 없음)

오후 7시 30분쯤 세레소 오사카가 한골을 넣은 것을 확인하고 바로 집을 나와
집에서 자전거로 약 2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영화관으로 뛰쳐갔다. 나이트 개봉이
그다지 흔치 않은 이곳의 영화관에선 8시면 거의 모든 영화가 막을 내려버린다.
오늘 본 트랜스포머같은 인기작품들도 마찬가지로 일요일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상영이 20시인 것은 시네마 콤플렉스의 심야 상영이 흔한 한국에서 온 사람에겐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튼 홀로 간 터라 혹시 커플들이 많으면 어떻게 하나 내심 노심초사했으나 우려는 기우로
그쳤다. 의외로 혼자 보러 온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그중엔 외국인도 한명 끼어있어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까지 했다. 뭐 그 사람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던 것이었는지 팝콥과 음료를 양손에 꼭 쥔
상태였다는 것이 나랑 다른 점이랄까.

아무튼 영화는 시작되었다.
전작에 비해 더욱 많아진 액션장면 덕에, 최근 노안이 찾아오는 나로선 무척 버거웠지만
뭐 충분히 CG는 괜찮았다(를 넘어 현란했다-_-). 옵티머스 프라임은 여전히 멋지고
ㄷㄷㄷㄷㄷㄷ 메간 폭스 몸매를 2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점수를 후하게 줄 만 했다.
(막판의 그 엄청난 도주신을 찍으면서도 흐트러짐 하나 없는 메간 폭스 하악하악)

결말의 전개가 뻔히 보인다는 점은 이런 류의 영화의 특징이자 단점이니 둘째 치더라도 막판의 뭔가
불완전연소된 느낌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킬링 타임 용으론 충분한 영화인듯.

by 홍돈 | 2009/06/28 23:38 | 영화 | 트랙백 | 덧글(6)

하아....


인생 참 허무하다.....
오늘 일 끝나고 오는 길에도 Billie Jean 들으면서 혼자 어깨 들썩거렸었는데............
하아.. 편안히 쉬시길......

by 홍돈 | 2009/06/26 12:27 | 음악 | 트랙백 | 덧글(4)

컴터 귀환.

수리 보낸 지 3주 반 정도만에 왔네요. 알약 DB 업데이트를 27일에 했으니.....
거의 한달이네요 ㅇㅇ... 바로 옆나라인데 뭐가 이렇게 걸리는지. 뭐 무사히 왔으니
다행일 뿐입니다.

암튼 지금 막 아이폰을 OS3.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중이며 이것저것 축구뉴스 확인하고...
(축구뉴스는 계속 확인해서 그런지 새로운 듯한게 그닥 없네요 ㅇㅇ)

그나저나 한달 정도 컴터와 떨어져지내보니 의외로 편하단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프라인 만남이 훨씬 는 것도 고무적이고..(=술자리가 많아졌다는 소리졍ㅇㅇ)

암튼 그냥 그렇네요 ㅇㅇ...

by 홍돈 | 2009/06/22 14:46 | soon | 트랙백 | 덧글(3)

여러가지 이야기.

컴퓨터가 일상생활에서 사라진 지 10일 정도 되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모든 생활이 멈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막상 보내고 나니까
오히려 뭔가 홀가분한 느낌이...... 원래 학교를 좋아해 자주 갔지만 컴터 보낸 뒤엔
거의 학교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학교 컴퓨터실을 사용하는 것도 거의 반년
만 일 정도로 학교 벤치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터라ㅎㅎㅎ

벤치에 누워 캔커피 마시고, 책 읽고 이것저것 쓰다가 축구 뉴스 확인하고, 이런 사진도
찍어보고 하다보면 어느덧 8시간씩 후딱 지나가고...ㄷㄷ(일요일 아침 10시쯤에 학교 나와서 혼자 놀다가
집에 도착하니 6시더군요-_-) 뭐 암튼 나름대로 풍요로운 생활을 보내는 중입니다.

아참. 일본이 우즈벡에게 1 : 0 승리를 거두고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진출을 결정지었는데
결과는 둘째 치더라도 내용상으론 최악이었습니다. 바보같은 심판 또한 논외로 치고,,,,,,후반 들어
뛰는 모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체력 저하가 엄청나게 눈에 띄었고 우즈벡 미드필더진..특히 후반에
본래 포지션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긴 지난해 아시아 최우수 선수 제파로프를
거의 프리로 놓아주다시피 하며 아군 진영에서 맴도는 안타까운 모습만 계속 보여줬습니다.
골키퍼인 나라자키나 수비진이 겨우겨우 분투한 결과..랄까 사실 우즈벡 포워드진의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슈팅 정확도 덕분에 건진 행운의 승리라고 밖엔 말 못 하겠네요. 그런대도 오카다
일본감독은 4강 자신있다는 발언을.....흐음.....글쎄요. 지금대로라면 당연히 무리겠죠. 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ㄷㄷㄷㄷ

어익후 카카가 레알로 갔네요. 아쉽습니다. 지단 이적료를 깼어야 했는데!
지단 이적료를 뛰어넘을 선수는 이제 호날두 밖에 없는건가요 ㅎㄷ

그리고 안정환 선수. 오이타 이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오늘 발간된 주간사커다이제스트에서
그 가능성이 꽤 높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안정환 본인이 일본에서 뛰길 열망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요. 오이타. 대박아니면 쪽박입니다. 지금 공격진이 그야말로 추풍낙엽처럼 다 쓰러진 상태라
미드필더인 이에나가를 포워드로 쓸 정도로 공격진 보강이 절실합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건
절실한 승리! 이겨본 지가 대체 언제인지........J리그 2라운드에서 한번 이기고 그 뒤론 컵대회를
포함하여 전부 무승을 기록중입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강등ㄷㄷㄷ)
지난 해 나비스코컵 우승팀인데....사장이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지금 절박한 상황입니다.

뭐 암튼 황보 관 강화부장도 계시고, 팀 상황 자체가 벼랑 끝에 내몰린 상태이니 안정환 선수 오면
주전은 확보인데...강등이 50% 정도 확정된 오이타라는 것이....사실 멤버상으론 나쁘지 않으니
충분히 반등 가능성은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오오 이근호 선수는 PSG로 가나요!(결국 이렇게 되면 8경기 뛰고 떠나는 꼴..ㄷㄷㄷ)
일본언론들은 반신반의하는 모양이지만, 공식 오퍼까지 왔다니...갈듯 ㄷㄷㄷ

by 홍돈 | 2009/06/09 12:40 | soon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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